디노티시아가 AI 기억 검색을 위한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VDPU)'를 상용화하는 계획이다. 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AI 스토리지'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VDPU 샘플 칩 제작을 마치고 내부 최적화와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연말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반도체는 AI 검색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키워드 검색 뿐만 아니라 질문 의도와 맥락을 반영한 벡터 검색 연산을 처리한다.
기존의 벡터 DB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디노티시아는 특화된 반도체 칩을 개발하여 대규모 AI 검색 요구를 충족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데이터 폭증과 반복적인 AI 검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검색 속도와 비용 효율을 높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디노티시아의 주력 제품인 벡터 DB '씨홀스'는 텍스트,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관리하고, 의미 기반으로 저장 및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미 기반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그리고 기업 내부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디노티시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스토리지'를 구현하는 것이다. 씨홀스와 VDPU를 결합하여 AI 데이터 저장, 검색, 가속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을 넘어서 AI 시대에 필요한 능동적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디노티시아는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