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감독의 새 영화 '쿵푸사커(쿵푸여자축구)'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후 단 3일 만에 1320억원 상당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렸다. 이 작품은 2001년 흥행작 '소림축구'의 후속작으로, 여자 축구팀이 무술을 이용하여 성공을 거둬가는 코미디 영화이다.
한국 팀을 묘사한 방식이 논란이 되었다. 영화 속 '이화여자 축구팀'은 경기 중 반칙을 저지르는 '반칙팀'으로 그려졌으며, 한국 여성과 축구를 희화화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일부 국내 축구 팬들은 특정 국가와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이것이 단순히 코미디 영화의 과장된 설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영화 설정이 현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해 동아시아컵 여자 축구 대회에서는 오히려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쿵푸사커'는 8월에 해외에서 개봉 예정이며, 한국 개봉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