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임시 휴업 중인 가운데 MBK파트너스가 미국에서 고려아연 관련 투자 리셉션을 개최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업계와 미국 테네시주의 소식에 따르면, MBK와 영풍은 지난 9일 미국 내슈빌의 한 호텔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관련 리셉션을 열었습니다. MBK 대표업무집행자인 윤종하 부회장과 관계자들, 미국 로비업체 관계자, 테네시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MBK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그룹'으로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후 운영자금이 부족해 전국 대형마트 전 점포를 임시 휴업했습니다.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파산 및 청산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 1만2000명의 일자리 불안과 협력업체 4600여 곳의 미수금 회수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최대 10만 명의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MBK는 예정되었던 홈플러스 노조와의 면담을 연기하였고, 국회 정무위원회는 MBK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에 MBK 관련 투자와 위탁운용사 자격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