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디바이스 경험(DX) 부문 중심 노동조합인 동행노조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전환(AX)과 DX부문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했다. 동행노조는 삼성전자가 AX를 추진하면서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이 변화에 충분히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의 AI 중심 사업 혁신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동행노조는 DX부문에 대한 임금과 보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최근 노사 임금협상에서 DX부문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동행노조는 DX부문 구성원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통해 국내 노사 현안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의 상징적 공간에서 DX부문의 목소리를 알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AX 추진 과정에서의 조직 운영과 구성원 소통, DX부문의 보상 체계 등에 대해 회사와 노조가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