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천안, 아산, 당진을 비롯한 충남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기업 맞춤형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는 최근 도청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SK텔레콤, 천안, 아산, 당진시 등 주요 관계기관과 함께 '충남 첨단산업 기업투자 지원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최근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청사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202조원 규모의 '충남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원활히 추진하고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도는 기업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상시 소통 체계(핫라인)를 운영하고 각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도 부서와 지역 시군, 투자기업을 연계하여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회의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 기반, 재정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특히 전력, 수력, 인력 등 '3력'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삼성, SK 등 투자 기업은 공장 신설 및 증설 관련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고, 이에 도는 '도시 통합 인허가 신속 처리 체계(패스트트랙)'를 도입하여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도는 기업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충청남도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 산업경제실장은 “기업 투자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 해결과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