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포털의 AI 오버뷰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 AI 반도체와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솔라 모델이 관련 문서를 찾아 실시간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다음 운영사 AXZ는 각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대담을 통해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를 활용해 LLM '솔라'를 탑재한 'AI 오버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번 협력은 국산 AI 반도체와 LLM, 대형 서비스가 연결돼 운영되는 첫 '풀스택 소버린 AI' 상용화 사례이다.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NPU는 AI 추론을 담당하며 엔비디아 H200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50% 이상의 추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레니게이드는 AI 오버뷰의 솔라 모델 추론을 가속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 대표는 NPU를 활용하면 전력 대비 성능과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GPU보다 우세하며, 최소 1.5배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3사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AXZ는 AI 오버뷰 서비스를 단순 요약을 넘어 쇼핑, 맛집 등 버티컬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다음은 사용자에게 '1인 1에이전트' 보급도 준비 중이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관련 뉴스, 기업 정보, 경쟁사 동향을 요약해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대표는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품질이 개선되고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에 관심을 당부했으며, 백 대표는 국산 소버린 AI 반도체와 모델, 서비스의 결합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업들이 국산 NPU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