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양자 기술과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3곳을 '지역 양자 클러스터'로 선정한다.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13개 지역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정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선정과정에서 지역 안배와 효율성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양자 클러스터' 사업에는 총 7개 권역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 경북, 전남·광주가 개별로, 인천·강원·충북,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경기·전북 등 4개 그룹이 연합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역량, 인프라,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지자체의 육성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개 권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클러스터 선정 결과는 이달 말이나 8월 초에 발표될 전망이지만, 최근 국무총리 교체로 인해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양자 전략위원회는 최종 결과를 총괄하며, 현재는 효율성과 지역 안배를 동시에 고려하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자 산업의 특성상 기초 연구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수도권 외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한 지역 분산만으로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의견 조율을 통해 최종 선정을 진행하며, 기술 성장 가능성, 지자체의 산업 육성 의지, 국가 정책과의 부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