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위탁생산 업무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이외에도 성장이 기대되는 ES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인 C4V와의 협력을 통해 ESS용 배터리 전극 위탁생산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1.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에는 0.3GWh 규모의 초도물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C4V는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회사로, 아웃백 파워에 ESS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JR에너지솔루션은 C4V용 배터리 전극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JR에너지솔루션-C4V-아웃백 파워'의 공급 구조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JR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산업에 반도체 업계의 '설계전문(팹리스)-파운드리' 구조를 도입한 기업입니다. 전기차 및 도심항공교통(UAM)용 배터리 파운드리를 담당해온 회사로, C4V 수주를 통해 북미 ESS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ESS는 AI 데이터센터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JR에너지솔루션은 ESS용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를 배제하려는 시도로, JR에너지솔루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서 C4V 관계사인 C4VH와의 생산 능력 확대 논의 중이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ESS 배터리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음성 공장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1.5GWh로 3배 확대하는 증설을 추진 중이며, 이는 로봇 및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배터리 파운드리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