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라탕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외국인들이 생일 파티나 데이트 장소로 마라탕 식당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라탕은 2025년 이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탕은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시작된 '얼얼하게 맵고 뜨겁다'는 이름의 길거리 음식으로, 손님이 직접 고른 고기, 채소, 면 등을 육수에 넣어 끓여 먹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를 '1인용 훠궈'라고도 하며, 간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마라탕이 피부 미용이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외국인들도 있다.
독일에서는 전통적인 생일 식사 대신 마라탕 전문점을 찾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영국인과의 데이트에서 마라탕을 선물 받은 경험을 공유하며, 마라탕의 매력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파리에서 중국 음식을 찾아다니면서 마라탕 주문도 능숙하게 하는 법을 익혔다.
매체는 마라탕의 인기가 중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존 인식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