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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화제인 '아내를 업고 달리는 대회', 언덕과 물을 뚫고 도전한 참가자들!

영국에서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아내를 업고 달리는 이색 경기가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35쌍, 총 7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서리주 도킹에서 열린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서 핀란드 출신의 테무와

이정원기자

Mar 09, 2026 • 1 min read

영국에서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내를 등에 업고 달리는 이색 경기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5쌍, 총 7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 도킹에서 열린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서 핀란드 출신의 테무와 야타 커플이 우승했다. 이들은 영국의 스튜어트 존슨-해티 크로닌 커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우승팀은 150파운드 상당의 지역산 에일 맥주와 세계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는 약 380m의 코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파트너를 등에 업거나 어깨에 메고 언덕, 건초더미, 스플래시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업히는 사람의 체중이 50㎏에 못 미칠 경우 밀가루나 물통이 들어 있는 배낭을 추가로 착용해야 한다.

대회에서는 우승팀 외에도 다양한 이색 상품이 준비됐다. 무거운 파트너를 업고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시지가, 최고령 참가자에게는 정어리 통조림과 소스가 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모든 완주자에게는 지역 양조장에서 만든 에일 맥주가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 경기의 유래는 793년 린디스판 약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잉글랜드 동해안의 린디스판 섬 수도원을 바이킹이 공격한 사건으로, 그 이후 이를 모티브로 한 이색 경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영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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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