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공 의료 AI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엔비디아 B200 서버 10대를 활용한 '의료 AI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모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끄는 국가 A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민간 클라우드 업체가 관리하는 국가 소유 GPU 자원을 활용하여 의료기관 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GPU 사용량과 AI 솔루션별 수요 데이터를 수집하고, GPU 인프라를 확대하는 작업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공공병원이 민간 AI 솔루션을 활용할 때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예산 지원 구조는 현재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공모 신청 조건과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방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인프라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지방의료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응급의료 AI 전환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세이버(SAVE-R)'와 '이지스(AEGIS)' 등의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에서 실증 중에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한 세부 일정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AI 기본의료전략'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