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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농경지 3일마다 감시하는 '농림위성'이 드디어 발사!

국내 첫 농림특화 위성이 7일 우주로 향한다. 해외 위성에 의존해 온 농지·작황 관측 체계를 독자 위성 기반으로 전환하는 첫 단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한국시간 7일 오후 4시 10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발사체는 스페이스X의 팰컨9이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이정원기자

Jul 05, 2026 • 1 min read

국내 최초 농림특화 위성이 7일 발사됩니다. 이는 해외 위성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위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단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했습니다. '농림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로,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발사체는 스페이스X의 팰컨9입니다.

이 위성은 우주항공청,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16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지상 888㎞ 궤도에서 운용되며, 해상도는 5m이고 관측폭은 120㎞로, 한반도 전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림업에 특화된 정밀 관측이 가능합니다.

농림위성의 운영으로 해외 위성 의존도가 낮아지고, 농지조사,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작황 예측, 농업재해 대응 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상시 농업 관측체계가 구축됩니다. 발사 후에는 위성 분리와 최초 교신을 통해 성공 여부를 확인하며, 궤도 안정화와 영상 보정, 품질 검증 등이 3~4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년부터 농지조사, 공익직불제 점검, 농산물 수급 관리 등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위성 영상을 농업e지와 농업관측, 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농진청, 산림청,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위성 산출물을 민간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한국형 농업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농림위성 발사는 농업 현장에 필요한 정보를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여 정밀성과 시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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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