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위성 발사로 인해 농업 분야도 '위성 데이터 주권'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제는 우리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정 전반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며, 이는 유럽 등 해외 위성영상에 의존했던 과거의 방식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도 점진적으로 개방하면서 한국형 농업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농산물 수급 관리, 재해 대응, 농촌공간 관리 등 정책 수요가 큰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에는 미경작지와 시설, 임야 등의 자동 선별, 농산물 수급 관리의 정밀화, 재해 대응 체계의 개선,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 등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면 미래에는 농지 관리가 표본조사와 현장 확인에 의존하는 것에서 위성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산물 수급 관리가 통계 발표와 시차가 줄어들면서 더욱 정밀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재해 대응 체계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위성 데이터는 민간에도 개방되어 농업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