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International chevron_right Article

한국 해상을 고무보트로 탈출한 중국 반체제 인사, 캐나다 가족의 품으로 이주

지난달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 해상으로 불법 입국한 중국 반체제 인사가 캐나다에 무사히 도착해 가족과 재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인 반체제 인사 둥광핑(董廣平·68)은 전날 에어캐나다 비행편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했다고 그의 지인이자 캐나다의 중국 인권운동가인 성쉐(盛雪)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

이정원기자

Jun 29, 2026 • 1 min read

지난 달 중국 반체제 인사가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으로 불법 입국한 뒤, 캐나다로 무사히 도착하여 가족과 재회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둥광핑(董廣平·68)씨는 지인인 성쉐(盛雪)씨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둥 씨는 한국 해경에 체포되었는데, 이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둥 씨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한 후, 약 36시간 동안 200km를 항해해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캐나다에 먼저 정착한 가족과 재회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그의 네 번째 해외 망명 시도로 알려졌으며,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둥 씨는 한국 해경 조사 과정에서 변호사 접견을 허용받은 것이 이번 탈출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중국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둥 씨는 과거에도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중국에서 구금된 경력이 있으며, 여러 차례 탈출 시도를 하였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국(IRCC)은 이번 둥 씨의 입국 및 망명 승인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international #rubber boat #escape #China #Canada #family reunion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