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속에 갇힌 어머니와 9개월 된 아기를 구조하는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를 제거하고 여성과 아기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생존자들은 환호에 가득한 순간을 보냈다.
미 국무부 또한 구조된 아기의 영상을 공유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이어진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 따르면, 최근 구조된 모녀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으며, 주말 동안 추가로 33명의 생존자가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강진의 규모와 깊이로 인해 대피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1450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315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현지 상황은 더욱 위급해지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정부의 구호 조치가 부족하다며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전방위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