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항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이 항공기 외관 점검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최대 12시간이 걸리던 검사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며, 고위험 작업 또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AI·에너지·생활밀착형 분야를 중심으로 5건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과제는 대한항공의 'AI 기반 항공기 외관 검사시스템'으로, 자율주행로봇이 항공기 하부를 촬영하고 AI가 결함 여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검사시간이 단축되고, 고위험 작업이 줄어들어 정비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에너지 분야에서는 '공유형 ESS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실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