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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USB로 침투한 일본 자위대, 악성코드 발견 후 1년간 의문의 사태 유지

일본 자위대가 악성코드가 심어진 중국산 USB를 약 1년 가까이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보안 관리 논란이 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육상자위대 내부 문건을 입수해, 중국산 USB를 통해 자위대 내부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육상자위대 중부방면 총감부 소속 대원이 “컴퓨터 속도가 계속 느려진다

이정원기자

Jun 28, 2026 • 1 min read

일본 자위대가 악성코드가 포함된 중국산 USB를 약 1년 가까이 사용한 사실이 파장을 일으키며 보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육상자위대 내부 문건을 통해, 중국산 USB를 통해 자위대 내부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2월에는 육상자위대 소속 대원이 컴퓨터 속도가 느려진다며 점검을 요청했고, 조사 결과 해당 USB에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으며 용량도 가짜로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조사 결과, 더 많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USB가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 자위대는 USB 저장장치를 통해 자료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문제의 USB가 내부 시스템에 반입된 경위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2024년 3월 이시카와현으로부터 선물 형태로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위대가 재난 대응이나 지역 지원 활동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기념품이나 지원 물품 중 하나로, 보안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외부 물품이 내부 시스템에 사용된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악성 USB가 사용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위대 시스템 전체가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일본은 보안 검사를 강화하고 시스템 영향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번 사건은 군 조직 내 이동식 저장장치 관리와 외부 반입 물품 검증 체계의 취약점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자위대 사이버 보안 관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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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