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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대학농구까지 흔들리는 '승부조작' 파문, 경기 조작 의혹 논란 확산

지난해 10월 미국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진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대학농구와 중국프로농구(CBA) 무대에서도 승부조작 정황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대규모 불법 도박 수사 과정에서 NCAA

이정원기자

Jan 17, 2026 • 1 min read

작년 10월, 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이 논란이 된 후, 이번에는 NCAA 대학농구와 CBA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발견되었습니다. AP통신은 대규모 불법 도박 수사 과정에서 NCAA와 CBA 경기의 승부조작에 관여한 인물 26명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기소 대상자 26명 가운데 20명은 NCAA 소속 대학농구 선수였고, 전 NBA 선수 안토니오 블레이크니는 2022~2023시즌 중국 CBA에서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4명은 최근까지도 NCAA 소속 팀에서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스포츠 승부조작과 금융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 금융 사기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도박 조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결과를 왜곡하도록 부진 플레이를 요구했고, 수사 당국은 NCAA 디비전 소속 17개 팀 선수 39명에게 접근해 총 29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실행하거나 계획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선수들은 동료 선수들을 끌어들여 경기를 조작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최소 1만 달러에서 최대 3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동부 연방지검 검사는 이번 사건을 국경을 넘어 조직적인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중대 사안으로 지적했습니다. NCAA 회장 역시 "경기 공정성은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며, 기소 대상이 된 대부분의 팀에 대한 조사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10월에는 NBA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한 34명이 스포츠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바 있어, 미국 농구계는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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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