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출발점으로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를 연결하는 '전기차 실크로드(EV Silk Road)'를 완성하기 위해 남북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2027년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PIEVE) 추진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오는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주요 비전인 '기술적 실크로드'를 구축하기 위한 남북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현대적인 실크로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은 평양 엑스포가 유라시아와 중동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남북 경협의 새로운 모델로 전기차 산업을 제안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평양 엑스포를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한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특임교수도 주목을 받았다.
한국미래친환경차서비스협회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반값 EV 통합 AI 서비스'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실크로드 거점 국가에 기술과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는 전략이 강조되었다.
세미나의 핵심은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한국의 자율주행 AI와 고성능 NCM 배터리 기술을 실크로드에 적용하는 '기술적 실크로드' 전략이다.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중국, 인도, UAE 등의 고위급 대표단을 초청해 제주를 '글로벌 협력의 출발점'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모여 남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환 회장은 올해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 '제1회 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