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의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에게 로봇을 공급하는 양상이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양사 파트너십이 견고해지면서,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 'RB-Y1'을 토요타에 2024년 최초로 공급한 후 공급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토요타가 구매한 RB-Y1은 약 25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24년 초도 공급량인 5~6대로부터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일본은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로봇 강국으로, 강력한 로봇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토요타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계속 도입하는 것은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을 토요타가 높게 평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도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테슬라와 현대차 등이 자체 개발한 로봇을 사용하여 생산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인력난 대응과 생산 효율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로봇을 다양한 작업에 투입하여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해 토요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로봇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는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로봇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