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알앤비 스타 니요(Ne-Yo)가 세 명의 여성과 동시에 연애하는 '다자 연애' 생활을 공개하며 이로 인해 비즈니스 계약이 취소되는 등 불이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다자 연애는 서로를 독점하지 않고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관계 형태를 뜻한다.
15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 이뉴스 등에 따르면 니요는 최근 팟캐스트 '쏘리 위어 사이러스(Sorry We're Cyrus)'에 출연해 현재 여성 3명과 동시에 연애를 하며 한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다자 연애 사실이 알려진 뒤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니요는 “세상은 내가 다자 연애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와 협력사들이 이런 연애 방식을 지지하기 어렵다며 계약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사람이 되고 팬들과 동료들에게 예의를 갖춰도, 대중이 동의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순간 바로 외면당하는 현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니요는 전 부인과 이혼한 뒤 다자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만나고 있는 세 여성 중 한 명에게 '너를 사랑하지만 너만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귀는 다른 여성들도 만나줬으면 좋겠다. 내 세상에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공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들 모두 자발적으로 동의했고, 3년째 조화로운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가족이고 서로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방송 이후 논란이 커지자 니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런 사랑은 환상처럼 보이겠지만 우리에게는 현실”이라며 “우리 가족은 3년 동안 함께 지내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좋은 순간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원하는 대로 말하게 두라. 나는 사랑으로 가족을 이끌 것이고 우리는 서로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니요는 'So Sick' 'Because of You'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를 3차례 수상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전속계약을 맺은 퍼시픽 뮤직 그룹의 설립자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