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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DX를 중심으로 한 전문대의 인재 양성 모델, RISE 대응전략 세미나 열려!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향식(Bottom-up)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자.”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대전환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대학 대응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전문대의 AI·디지털전환(DX)

이정원기자

Jan 13, 2026 • 1 min read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향식(Bottom-up)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자.”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대전환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대학 대응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전문대의 AI·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김문수·김성원 국회의원실과 DX거버넌스협의회(회장 이상석 부산과기대 부총장)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교육이 어떻게 산업을 바꾸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도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인지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헌영 중앙RISE위원회 위원장은 “AI의 산업 현장 적용이 가속할수록 실무 중심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소수 엘리트 양성을 위한 하향식(Top down) 정책으로는 인력 수급의 구조적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상향식 AI 확산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AI 인재 양성은 단기 사업이 아닌 국가 생존 전략과 연결되는 문제로 대학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재정의 지속성 확보와 강력한 거버넌스, 질 중심 성과 관리의 3대 실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범진 이노비즈협회 부회장은 기존 지산학 협력의 문제점으로 복잡한 행정 절차 등에 따른 '소통의 병목' 현상을 지적하면서 지산학 거버넌스 기반 교육·산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초연결 커뮤니케이션 혁신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이사는 'AI 네이티브 시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AI·SW 인재 역량'을 주제로 컴퓨터 공학 부문 직무가 20년 만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망하고 AWS와 국내 대학 협력 사례를 통해 AI·DX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RISE 체계 정책 방향과 전문대학 중심의 교육 모델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AI는 공간 제약 없는 거점 집중을 가속하는 만큼 정부의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단순히 물리적 거점이나 공간 중심으로 볼 게 아니라 기능적 거점으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ISE도 현재 행정구역 단위로 설계돼 있는데 이를 초광역 연계 과제로 확장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문대는 임금 격차 구조를 완화하고 청년에게는 창업과 직업의 기회를, 성인에게는 재도약의 통로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AI를 소수의 고급 인재를 위한 기술로 둘 것인지, 국민 다수의 삶을 지탱하는 공공의 도구로 확장할 것인지는 정책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조덕현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도 “전문대를 중심으로 한 AI 실무 인재 양성 체계를 독립적인 정책 트랙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부처별로 분리된 사업이 아니라 AI 도입과 인력 양성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도록 범부처 연계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석 DX거버넌스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은 이제 연구실의 '높이'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넓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그 넓이를 채울 주역은 바로 전문대의 실무 인재들로 전문대를 'AI 경제 영토의 전초기지'로 재정의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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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