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야생 버섯 중독으로 인한 중독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당국이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야생 버섯으로 인한 중독 사례가 35건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간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버섯 중독 사례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최근 중독 사례의 대부분은 알광대버섯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이 버섯은 황록색을 띠며 독성이 치명적이며, 적절한 조리를 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대 2~3일 내에 치명적인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생 버섯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경험 많은 채취자조차도 독성 버섯과 식용 버섯을 혼동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 안전처는 안전한 식료품점에서만 버섯을 구매하고, 조리해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