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가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 충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등을 고려하여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석유 생산 감축 조치를 취했다. 쿠웨이트 석유공사는 이란의 지속적인 공격과 해협 선박 통행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원유 생산과 정제 처리량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무력 충돌 여파로 아라비아만 해역에서 선박 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위기 관리와 사업 지속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상황이 안정되면 생산 수준을 복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전에는 쿠웨이트의 알아마디 정유단지가 이란으로부터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받아 석유 생산량을 줄인 바 있었습니다. 쿠웨이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대부분 수출해야 하는 구조로, 이 지역에서는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에너지 시설 가동 중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타르 역시 이란의 무인기 공격으로 최대 액화천연가스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어 공급을 중단하고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했습니다. 현재 걸프 지역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운항이 막히면서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감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생산량 감축에 따른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