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는 한일 간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중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여기며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경제 안보를 포함한 국제 정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일 간의 우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중국과의 강경한 태도와는 달리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하며,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간의 '결속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한국 대통령에 대한 분석도 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일본에 대해 여행 자제와 민간 교류 축소, 수산물 수입 금지, 희토류 수출 심사 강화, 반도체 공정 물질 반덤핑 조사 등 다양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관방장관은 "국제적 관행에서 벗어난 조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매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셔틀외교의 지속을 확인하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며, 미국의 관세 영향을 받는 산업구조 등에 대한 대응이 공통 과제로 지목되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회담이 열리는 것도 정상 간의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간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 차는 여전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