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K-렌탈기업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쿠쿠는 현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렌탈시장을 개척한 코웨이에 대항하는 모습이다.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영업인력 교육거점인 트레이닝 허브를 총 5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센터를 200개 이상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대규모 추가 인력 채용을 통해 영업인력과 서비스 인력을 각각 20%, 25%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의 핵심 전략은 기존 렌탈기업이 침투율이 낮은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완성하는 것이다. 현지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유통망 확대와 인력 확보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렌탈 누적계정 100만건을 기록한 쿠쿠전자 말레이 법인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정수기를 필두로한 렌탈 시장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현지 금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렌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코웨이도 안마의자,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 중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렌탈시장은 앞으로 규모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은 말레이시아 가정용 정수기 시장이 2031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하여 약 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코웨이는 이미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