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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역외 원화결제 KB 낙점으로 '원화 국제화' 첫 발판 마련!

한국은행이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실제 운영 주체로 KB국민은행을 낙점했다. 중앙은행이 결제 인프라를 설계하고, 시중은행이 실제 결제를 수행하는 역할 분리형 모델이 처음 도입되면서 원화의 해외 활용 기반이 본격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KB국민은

이정원기자

Apr 05, 2026 • 1 min read

한국은행이 KB국민은행을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운영 주체로 선정했다. 이 모델은 중앙은행이 결제 인프라를 설계하고, 시중은행이 실제 결제를 수행하는 역할 분리형 구조로, 원화의 해외 활용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의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실행 주체로 선정되어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이원 구조로 설계된 이번 사업에서는 중앙 결제 시스템은 LG CNS가, 자금 결제와 해외 금융기관 연계는 KB국민은행이 담당한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방식으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다른 금융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원화의 해외 활용을 강화하고 결제 흐름을 간소화하는 '결제 허브' 형태로 구현되어, 국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원화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해외 거래의 시간 간극이 줄어들고 결제 리스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실시간 결제와 표준화된 메시지 체계의 발전과도 부합하며, 원화의 국내 중심 결제 구조에서의 이탈을 촉진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는 대외 결제망과 내부 계정계·정보계를 연결하는 허브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이중화와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으로 국내 은행은 역외 원화 거래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원화의 해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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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