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한 대사가 한국 국민의 안전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국회에서 밝히며,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을 대피시킬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쿠제치 대사와 면담한 후 이 내용을 전달했는데, 이란 내 체류 교민들은 현재 약 40명이 남아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생업 등의 이유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란 측에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한국 선박과 1만3000명의 국민에 대한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빠른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쿠제치 대사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중동 지역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을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