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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에게 촉구한 이란전쟁, 지상군 투입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 지속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란

이정원기자

Mar 25, 2026 • 1 min read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왕세자가 최근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란 강경 정권 제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중동 질서 재편의 '역사적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세자는 전쟁 종결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정부를 약화시키기 위한 에너지 시설 공격을 촉구했고, 미군의 지상군 투입과 핵심 인프라 장악, 정권 축출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상승과 경제적 부담 우려를 나타냈지만, 왕세자는 이러한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왕세자는 이란을 걸프 지역에서 장기적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정권 교체 없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도 이란을 장기적 위협으로 보지만, 전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사우디는 이란 정권 붕괴 이후에도 군부나 민병대 세력이 등장해 자국 안보 위협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왕세자가 전쟁을 사우디의 지역 영향력 확대 기회로 보고 있으며, 전쟁이 장기화되더라도 자국 방어는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사우디 정부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해왔으며,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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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