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형마트 농산물 매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책임관을 주재로 매주 수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처는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달의 중점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달 중점 품목으로는 쌀, 배추, 무, 마늘, 사과, 감귤, 딸기, 한우, 돼지, 계란 등 10개 품목이 선정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중점 관리 품목을 점검한 결과, 농산물 수급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채소류는 설 성수기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과일류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마늘의 경우 정부는 추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감자는 시설감자 출하가 늘면서 공급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은 AI 확산으로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한우도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설 성수기 대비 공급 확대와 자조금 연계 할인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안정을 위해 식품업계 간담회를 열고 업계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