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급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주며, 조업일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한 33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19.6% 늘어난 130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05억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ICT 수출액은 전체 국가 수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674억5000만 달러 중 49.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역대급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부문에서는 AI 수요 증가로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글로벌 AI 서버 수요와 고부가제품 수출 호조로 160.8% 증가했으며, 컴퓨터·주변기기 부문도 AI 인프라 투자로 SSD 수요가 증가하여 187.8% 성장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통신장비는 수요 부진과 시장 경쟁으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홍콩 포함), 대만, 유럽연합, 베트남, 일본, 인도 등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200.7%, 중국은 109.9%로 특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