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9일째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이 인접 중동 국가들에 대한 공격 중단 약속을 하루 만에 사실상 철회하며 역내 긴장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영 텔레비전 연설에서 "우리가 공격을 당하면 대응할 것"이라며 "다른 국가와의 분쟁을 일으키거나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걸프 국가들의 시설을 공격하며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란은 바레인에서의 무인기 공격으로 담수 시설이 파괴되고 대학 건물에 미사일이 떨어져 3명이 부상하는 등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도 공격을 가해 국경 경비병 2명이 사망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향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스라엘도 이란과 친이란 세력을 대상으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쟁이 진행되면서 인명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최소 1천230명이 사망했고 레바논과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