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양조한 청주 발효물이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 회사는 청주 원료와 양조 설비를 실은 HTV-X 1호기를 지난해 10월에 발사하여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냈고, 거기서 우주비행사의 도움을 받아 발효와 양조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회사 대표는 우주 공간에서의 발효가 가능할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이미 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히며 안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발효물은 최근 지구로 귀환한 뒤 미국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류가 달 표면 등 우주 거주 환경에서도 술을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의 일환입니다. 회사는 발효물에서 술 찌꺼기를 걸러내고 약 100㎖의 청주를 완성해 최종 구매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미 약 1억엔에 예약 판매된 상태입니다. 판매 대금은 일본의 우주개발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