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법원이 중국 TV 제조사 TCL의 일부 제품에 대한 양자점 TV(QD TV) 허위 광고로 인해 광고 중단을 명령했다. 이 결정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판결된 것으로, TCL의 QD TV 광고가 소비자의 착오를 유발하는 불공정 거래로 인정되었다. QD TV는 색 표현 범위와 선명한 색을 제공하는 초미세 반도체 물질인 양자점을 사용하여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법원은 TCL이 해당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제품을 QD TV로 광고한 것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 결정은 TCL 독일 법인이 QLED870 시리즈 등 일부 제품을 QD TV로 광고했던 행위에 대한 것으로, 해당 광고를 중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QD TV는 청색 LED 백라이트와 패널 사이에 QD 필름을 적용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색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선명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중국 제조사의 QD TV 허위 광고 관련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사태는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