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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서 격추된 美 전투기 국적 확인한 주민, 보상금 논란에 적극 대응

쿠웨이트의 오인 사격으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가운데,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전투사령부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쿠웨이트

이정원기자

Mar 04, 2026 • 1 min read

쿠웨이트 공중에서 발생한 오인 사격으로 미군 F-15E 전투기 3대가 격추되었지만, 사고기 탑승자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면서 사고기에서 탈출한 조종사들이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영상에는 남성 조종사를 이란인으로 오해한 쿠웨이트 주민이 파이프를 휘두르며 다가오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조종사가 미국인임을 외치자 주민은 물러서며 도와주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여성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땅에 착지하자 주민이 도움을 제공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세 번째 조종사도 쿠웨이트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차에 탑승해 미군 기지로 이송되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쿠웨이트 주민들의 도움이 단순한 우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미군 조종사들이 '블러드 칫'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 나왔습니다. 블러드 칫은 조난당한 군인을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긴 생명 청구서로, 미국은 이를 1941년 중국 작전 참가자들에게 처음 도입했습니다. 미군 블러드칫에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블러드 칫은 과거에도 미군이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사용했으며, 한국 전쟁 시에는 민간인이 미군을 도와 42건의 블러드칫 보상금이 지급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쿠웨이트 사건에서 미군 조종사들이 받은 현지 주민의 도움이 미국과 현지 주민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함께 블러드 칫의 역할도 함께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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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