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해안 지역에서 아기 회색물범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잠을 자다가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이 사건은 뉴저지 롱비치아일랜드의 롱비치대로에서 발생했으며, 생후 6~8주로 추정되는 암컷 회색물범이 도로에 누워 있는 모습을 시민이 발견했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양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물범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물범은 외상은 없었지만 정상 체중보다 많이 부족한 약 15.8kg의 몸무게를 가졌다. 구조센터는 물범이 어미로부터 떼어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특수 분유와 생선을 먹이며 회복 치료를 진행 중이다.
회색물범은 생후 약 2주 동안만 어미 젖을 먹은 뒤 독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조센터는 약 8주간 회복 과정을 거친 뒤 물범을 다시 바다로 보내는 계획이다. 경찰은 차량 사고 없이 물범을 구조해 다행이라며, 운전자들은 항상 도로 위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