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상징적인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에서 현지시각 1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이 외벽에 충돌하며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공보국은 화재가 신속히 진압되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또한 이란의 공습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두바이국제공항 터미널 홀 일부에도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이용객은 대피하고, 직원 4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한 보복으로 발생했으며,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도 공격을 받았지만 방공망으로 격추되었습니다.
두바이에서는 요격된 드론의 파편으로 아시아계 주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두바이국제공항은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 폐쇄되었고, UAE 항공사들도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