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장 정철동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을 밝혔습니다. 지난 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흑자 전환에 그치지 않고 어떤 시장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다.
정 사장은 최근 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내부 역량을 키워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압도적인 기술을 핵심으로 삼는 LG디스플레이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루려는 방침입니다. 인공지능 전환과 가상 디자인을 활용하여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SE 모델을 통해 OLED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LCD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미니 LED LCD TV와 대등한 가격대로 출시할 예정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OLED를 활용한 로봇용 제품도 개발 중입니다.
정 사장은 투자 계획에 대해 재무 손익이 개선된다면 필요한 부분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8.6세대 OLED 투자는 아직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이 아직 충분히 커지지 않아 기존 인프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