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 알파벳 소유 구글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을 피하기 위해 검색결과 개편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호텔, 항공편, 레스토랑 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혐의와 관련해 경쟁 서비스를 더 눈에 띄게 노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EU로부터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글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경쟁 서비스를 더 많이 노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당 개편은 유럽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개편이 EU와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쟁 서비스 사업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