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노인을 도와준 여중생들이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논란이 일고 있었지만, 결국 소송이 취하되었다.
작년 3월 푸젠성 푸톈시 도로에서 노인이 넘어지자 여중생 두 명이 도와주었는데, 이후 노인이 전기자전거 때문에 넘어졌다며 22만 위안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현지 교통경찰은 여중생들이 우측 통행 의무를 위반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법률 전문가는 여중생과 노인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을 분석했지만, 노인의 부적절한 조작과 실수도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여중생의 어머니는 딸이 오히려 책임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원래 2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소송은 논란으로 확산되자 노인이 심리적 부담을 이유로 취하되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선의를 처벌하는 것과 같다는 비판과 사회적 무관심 심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