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가격 상승에 따라 초콜릿 제조사들이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미국 1위 초콜릿 '허쉬 리세스' 개발자의 가족이 최근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허쉬 리세스 피넛버터컵을 고안한 해리 버넷 리스의 손자인 브래드 리스는 최근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허쉬의 레시피 변경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가 밀크 초콜릿과 땅콩버터로 만든 제품을 칭찬하며, 최근 제품은 가공 초콜릿과 땅콩버터 향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세스 피넛버터컵은 1928년에 탄생한 허쉬의 대표 상품이자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최근 밸런타인데이 한정 상품인 '리세스 미니 하트'에는 FDA 기준에 맞지 않는 초콜릿 가공물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카카오 시세 급등으로 인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업계는 값싼 대체 원료를 사용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허쉬 측은 일부 한정 제품의 조합 변경은 새로운 형태와 크기, 제품 혁신을 위한 조치라며, 오리지널 제품의 조리법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