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전사기술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최근 20년 동안 선진 5개 지식재산기관(IP5)에서 출원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전사기술 특허 출원 건수는 총 4813건이며, 한국이 2022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1107건), 미국(739건), 일본(295건), 유럽(272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출원 기업으로는 LG전자(648건), 삼성전자(503건), LG디스플레이(147건), 삼성디스플레이(132건), 포인트엔지니어링(124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부 기술별로는 레이저 조사(1639건), 전자기력(378건), 유체자기조립(1071건), 스탬프(1725건) 방식이 나타났는데, 한국 기업들은 레이저 조사, 전자기력, 유체자기조립 방식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레이저 조사에서는 LG전자, 전자기력에서는 LG디스플레이, 유체자기조립에서는 삼성전자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TV, 태블릿 뿐 아니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5.4%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희태 지식재산처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상용화가 시작되어 빠른 기술 성장을 거쳐 대중화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라며 “우리나라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