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보육교사가 영아들에게 변비약을 '사탕'이라고 속여 먹인 사실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보육교사 이젤 후아레스씨가 아동 가중폭행 미수 및 아동의 생명·건강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건은 세인트찰스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는데, 경찰은 여러 학부모로부터 어린이가 변 완하제를 '사탕'으로 속여 먹인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결과 피해 아동은 모두 2세 이하의 영아로 확인됐는데, 후아레스씨는 아이들에게 변비약을 '사탕'이라고 속여 먹이는 행위를 했다고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후아레스씨가 아이들에게 변비약을 먹인 것으로 보고, 해당 어린이집은 아픈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귀가시키고 등원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아레스씨는 기소된 뒤 자진 출석해 잠시 구금됐지만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중대한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아동은 약물을 먹은 후 변비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어린이집 측도 내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