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당 대표 오찬 회동이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로 마련됐으나 국회 상황과 사법개혁안 처리로 무산되었다. 청와대와 국민의힘 대표가 책임론을 논의하며 회동 취소에 이견을 드러냈고, 정치적 파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찬 회동이 국민의힘 대표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민생·경제 입법의 빠른 처리를 위한 것으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사법개혁안 처리로 기류가 변화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사법개혁안을 강행 처리하자 여당과 청와대는 이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여당에 책임을 돌리며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는 사법개혁안 처리와 오찬 회동이 연계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책임론을 회피했고, 정치적 갈등이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이에 대한 청와대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입장 차이로 오찬 회동이 전체적으로 무산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