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 피겨스케이팅 코치 베누아 리쇼(38)가 2026 밀라노·코리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13개국에서 출전한 선수 16명을 지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리쇼 코치는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조지아 국가대표팀 선수를 응원하던 중 캐나다 국가대표님 선수의 경기로 전환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이는 리쇼가 다수 국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어 발생한 사소한 혼란으로 밝혀졌다.
리쇼 코치는 이에 대해 “한 선수가 성과를 내지 못해 다른 선수가 잘한다면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스케이터 탈의실에 모든 물건을 넣어두는데, 물건을 가져오지 못할 때는 국가대표님들이 재킷을 보관하고 경기 직전에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리쇼는 이번 올림픽에서 두 선수를 지도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그는 과거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며 엘로디 브루일러와 함께 주니어 프랑스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안무가로도 활약하며 2024년과 2025년에는 ISU 스케이팅 어워드에서 뛰어난 안무가로 선정되었다.
피겨 스케이팅 규정에 따르면, 코치는 여러 국가의 선수를 지도할 수 있으며,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코치의 지도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 한 코치가 여러 선수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