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Health chevron_right Article

의왕한 알약, 폐암환자 중 8명에게 효과적인 항암효과!

건강한 사람의 대변으로 만든 알약이 항암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연구진은 '대변 미생물 이식'(FMT) 알약과 면역 항암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최근 국제학술

이정원기자

Feb 11, 2026 • 1 min read

건강한 사람의 대변으로 제작된 알약이 항암 치료의 효과를 혁신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한 연구에서, '대변 미생물 이식'(FMT) 알약과 면역 항암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이 FMT 알약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동결건조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정제한 것입니다. 이 알약은 '크랩슐'(Crapsu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똥'(Crap)과 '캡슐'(Capsule)의 합성어입니다.

런던 보건과학센터 연구소와 로슨 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신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 항암제와 FMT 알약을 병용했을 때, 심각한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독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FMT 알약을 사용했고, 결과적으로 FMT를 받은 환자 중 70%에서 암이 진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몬트리올 대학교 병원 연구센터는 폐암과 흑색종 항암에서도 FMT의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폐암 환자의 경우 FMT 후 면역 요법에 반응한 환자가 80%에 달했으며, 흑색종 환자의 경우에도 FMT를 병행한 경우 75%가 치료 효과를 보았습니다.

아리엘 엘크리프 박사는 “FMT가 폐암 및 흑색종 환자의 면역 요법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대변 이식의 가능한 작용 메커니즘 중 하나인 이식 후 유해 박테리아 제거를 통한 작용을 밝히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이클 실버만 박사는 “FMT를 사용해 약물 독성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암 치료에 대한 임상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신장암 치료에 이러한 방법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ealth #medical research #cancer treatment #microbiome #therapy #clinical trial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