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추진하던 '선거 전 통합' 구상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 중단되고, 보수 야당에서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연대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요 정당들은 '각자도생' 선거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 막바지에는 수도권과 영남 등 격전지에서 후보 단일화 등 '선거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전면 중단하고, 대신 '연대·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제안하여 선거 이후 통합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시도당별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며, 혁신당도 독자적으로 선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합당은 일단 무산되었지만, 범여권에서는 결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지방선거부터 연대를 추진하고, 선거 이후 통합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에서는 통합이나 연대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연대 가능성이 낮아지고, 개혁신당은 독자적인 노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박빙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층의 연대 요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20%대 지지율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개혁신당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연대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