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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제로, 블록체인 '제로' 공개로 향한 뉴욕증권거래소의 도전

레이어제로가 차세대 블록체인 '제로(Zero)'를 공개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욕증권거래소 수준인 초당 200만건 거래 처리 성능을 구현했다. 임종규 레이어제로 아시아 총괄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블록

이정원기자

Feb 11, 2026 • 1 min read

블록체인 기업 레이어제로가 새로운 블록체인 '제로(Zero)'를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시장에 도전했습니다. 이 '제로'는 초당 200만건의 거래 처리 성능을 자랑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수준의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임종규 레이어제로 아시아 총괄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제로는 금융, 미디어, 지식재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이어제로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실행, 저장, 통신, 영지식 증명 네 영역에서 성능을 100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레이어제로는 향후 공개할 통신 기술을 통해 초당 10GB 규모 데이터 분산을 검증 가능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 총괄은 "우리의 경쟁 대상은 솔라나나 이더리움이 아니라 AWS나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글로벌 컴퓨팅 인프라"라며 "제로는 정보를 숨기고 신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은 개인정보 보호와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로는 각 기능을 독립된 단위로 운영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시장이 간섭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와 같은 금융기관은 높은 속도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 총괄은 "뉴욕증권거래소가 제로를 도입하면 온체인 운영 비용이 기존의 5조원에서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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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