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중동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자 24시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스위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하며 서울 본원에서 화상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중동 사태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회사 건전성에 초점을 맞춘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투자위험 관련 정보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주가 변동을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시도하는 행위는 엄격히 조사되고 조치될 예정이며, 유가와 환율 상승이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
이찬진 원장은 “중동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적시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