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운영한 섬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백악관 대변인이 관련 질문에 대응하며 기자들을 질책하고 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10일에 열린 회견에서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러트닉 상무장관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이 계속해서 엡스타인과 관련된 질문만 하자 이에 대해 지적하며, 다우존스 지수 사상 첫 5만선 돌파와 같은 다른 주요 소식을 거론하며 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백악관 부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주류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이유를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엡스타인과의 만남을 부인해왔지만, 최근에는 섬을 방문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섬을 가족과 함께 단 한 번만 방문했고,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